이어서 CNN 소식입니다.
미국 청소년의 3분의 1가량은 매일 AI 챗봇과 상호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가 13살에서 17살 사이 미국 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인데요.
응답자 중 약 70%는 AI 챗봇을 한 번 이상 사용해 봤고, 특히 16%는 하루에 여러 번 또는 '거의 끊임없이'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건 챗GPT로 10대의 절반 이상이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요.
구글의 제미나이, 릴게임사이트추천 메타AI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AI 챗봇은 흔히 학습 도구로 여겨져 왔지만, 일부 청소년들은 친구 관계나 연애의 목적으로 활용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픈AI와 Character.AI의 앱이 10대 자녀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된 뒤 진행된 건데요.
이후 오픈 오리지널바다이야기 AI는 부모의 통제와 연령 제한을 실시할 거라 밝혔고, Character.AI는 청소년이 AI 생성 캐릭터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없게 조치했죠.
올해 초 AI 챗봇이 미성년자와 성적인 대화를 나눈다는 보도가 나와 비난에 휩싸였던 메타는, 내년에 인스타그램에서 10대들이 AI 캐릭터와 채팅하는걸 차단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릴게임꽁머니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박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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