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로 시작하는 남성 활력 회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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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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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2-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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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로 시작하는 남성 활력 회복법
고민 말고 솔루션 남성 활력, 시작은 지금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밤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 관계가 자연스럽지 않게 끊기고, 예전의 자신감이 서서히 사라질 때, 남성들은 말없이 고개를 숙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부끄럽거나 감춰야 할 일이 아닙니다. 현대 의학과 과학은 남성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확실한 솔루션을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비아그라가 있습니다.
남성 활력 저하는 더 이상 극복할 수 없는 문제도, 운명도 아닙니다. 그것은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기능적 변화이며, 이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건강한 삶의 출발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아그라의 작용 원리, 복용 전략, 전문가 조언,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방법들을 통해,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안내합니다.
1. 남성 활력 저하왜 시작되는가
발기력 저하 또는 활력 상실은 일반적으로 40대 이후에 시작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활력 저하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 분석
혈관 기능 이상 음경의 발기 작용은 혈관 건강에 크게 의존함
호르몬 불균형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정신적 요인 긴장, 성적 실패의 두려움, 낮은 자존감
생활습관 문제 고지방 식단, 운동 부족, 음주, 흡연
기저 질환의 영향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이 혈류에 직접 영향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음경 해면체에 충분한 혈액이 도달하지 못해 자연스러운 발기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곧 성적 자신감 상실과 파트너와의 관계 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활력을 잃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솔루션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바로 비아그라입니다.
2. 비아그라활력 회복의 핵심 메커니즘
비아그라는 세계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PDE5 억제제 계열에 속하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단순한 자극제가 아닌, 성적 자극 시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을 촉진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아그라의 작용 과정
성적 자극이 가해지면 신경계는 산화질소NO를 분비
산화질소는 혈관 확장을 유도하는 cGMP를 증가시킴
음경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유입되어 발기가 이루어짐
PDE5 효소는 cGMP를 분해하여 발기를 중단시키는 역할
비아그라는 PDE5를 억제하여 발기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움
중요한 점은 비아그라가 자극 없이도 발기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극에 반응하여 더욱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발기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이는 신체 생리 메커니즘에 매우 정밀하게 작용하는 과학적 기반 위에 설계된 약물입니다.
3. 복용 시 주의사항과 전략적 사용법
비아그라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복용 방법과 시기, 생활 습관과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복용만으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정확한 지식과 실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복용 요령
성관계 약 30분~1시간 전에 복용
공복 상태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
기름진 음식과 함께 복용 시 약효 발현 지연 가능
하루 1회 복용, 24시간 내 중복 사용 금지
복용 용량
일반적인 시작 용량은 50mg
개인의 반응과 내성에 따라 25mg 또는 100mg로 조정 가능
65세 이상 고령자는 25mg부터 시작 권장
주의할 점
질산염계 약물 복용 중인 경우 병용 금지
심혈관 질환 환자는 전문가와의 상담 필수
시야 흐림, 안면홍조, 두통 등 경미한 부작용 발생 가능
심각한 부작용 시 즉시 복용 중단 및 전문가 상담 필요
복용 전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나 기존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4. 생활 속에서의 활력 유지 전략
비아그라는 발기력 회복의 효과적인 시작점이지만, 궁극적인 활력 회복은 삶의 전반적인 변화와 관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약물 복용과 병행하여 건강한 습관을 유지한다면 훨씬 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활력 유지를 위한 실천 항목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심혈관 건강 향상 및 혈류 개선
하체 중심 근력 강화 운동 발기 유지에 중요한 골반 근육 강화
건강한 식습관 저지방, 고섬유질, 아르기닌이 풍부한 식단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테스토스테론 분비 촉진
금연 및 절주 니코틴과 알코올은 혈관 수축 유발
파트너와의 의사소통 강화 관계에 대한 부담 감소 및 정서적 안정
전문가들은 약물만으로 성기능을 회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의 병행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비아그라 복용을 단순한 일시적 해결책으로 보지 말고, 더 나은 삶으로의 첫 걸음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5. 비아그라가 선사하는 변화삶의 질 향상
비아그라는 단지 남성의 밤을 되찾아주는 약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감 회복, 파트너와의 친밀감 증진,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이라는 훨씬 큰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아그라가 바꾸는 일상
자신감 회복 성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관계에 주도적으로 참여
파트너와의 관계 회복 대화와 터치가 다시 자연스러워짐
정신적 안정 스트레스 감소 및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향상
부부관계의 회복 신뢰와 친밀감이 되살아나는 계기
특히 40대 이상 부부들은 반복된 성기능 실패로 인해 감정의 거리까지 생기기 쉬우며, 비아그라를 통한 솔루션은 단순한 약효를 넘어, 감정 회복의 물꼬를 터주는 연결고리가 됩니다.
결론비아그라, 삶을 바꾸는 선택
남성 활력은 단순한 기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중심, 관계의 본질, 자신감의 척도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지금 이 순간, 올바른 정보를 통한 실천에서 출발합니다.
고민은 뒤로하고, 이제 과학이 제시한 솔루션을 받아들이십시오. 비아그라는 수많은 남성들이 다시 삶의 활력을 되찾도록 돕고 있으며, 전문가들 또한 이를 안전하고 효과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아그라는 단지 약이 아니라, 남성을 위한 자신감의 회복, 그리고 사랑을 지속시키는 조력자입니다.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지금 바로, 다시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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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재력만 있다고 펜트하우스에 들어갈 수 없어요. 펜트하우스는 곧 고급주거지의 ‘간판’이기 때문에 사회적 평판도 보거든요. 일반분양이 이뤄지지도 않고요. 시행사들이 재산 뿐 아니라 사회적 평판과 운영 기업의 성장성이나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하곤 하죠.
시행사 관계자 A씨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 [루시아 청담 홈페이지]
이 기사는 오리지널바다이야기 헤럴드경제 회원 전용 콘텐츠 ‘초고가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생생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은 지난해 ‘에테르노 압구정’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2028년 준공예정으로 분양가만 약 400억원에 달 알라딘게임 한다. 디벨로퍼 넥스플랜이 선보이고 있는 에테르노 브랜드는 청담·압구정·용산 등 총 3개 라인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에테르노 압구정’ 분양이 시작됐는데, 대부분이 분양됐다고 한다.
아이유가 사는 곳으로 알려진 ‘에테르노 청담’의 슈퍼 펜트하우스 소유주는 조영식 SD바이오센서 회장이다. 이 곳 또한 2021년 분양가 300억 온라인골드몽 원으로 국내 최고가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조 의장의 회사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제조업체로, 팬데믹 기간 동안 1조4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남겨 화제가 됐다. 에테르노 청담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자로 알려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PH129 펜트하 바다이야기디시 우스는 ‘일타강사’인 현우진씨가 보유 중이다. 현씨는 2017년 이곳을 분양받았는데, 분양가가 250억원에 달했다. 당시 대출없이 현금으로만 분양대금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PH129에는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청담동은 아니지만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연예인 아파트로 알려진 용산구 서빙고 사이다릴게임 동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를 12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 N40’의 펜트하우스를 87억원에 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우리나라 1호 펜트하우스, LG한강자이…지금도 ‘회장님 아파트’
펜트하우스의 역사는 14세기로 거슬러간다. ‘붙어 있다’는 뜻의 라틴어 ‘appendere’에서 유래됐는데, 부속품을 뜻하는 프랑스고어 ‘apentis’로 발전했고 이후 현대영어로 넘어오면서 ‘펜트(pent)’로 바뀌었다고 한다. 어원에서 볼 수 있듯 처음에는 초호화 주택을 뜻하지는 않았지만, 1920년대 미국·유럽 등에서 최고급 주거지로 부각되며 ‘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에서 펜트하우스의 시초는 1980년대 서울 용산구 용산구 동부이촌동 소재 LG한강자이로 본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이 입주 시부터 현재까지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이고, 올해 초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목이 쏠렸다. 해당 아파트는 최근 64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는 앞서 소개한 유명인들이 거주하는 300억~400억원대의 신축 펜트하우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하이엔드 클러스터’인만큼 입지·조망·보안 면에서 월등한 차별성을 확보한 영향이다. 상당수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30가구 미만으로 설계됐는데, 이 중에서도 펜트하우스의 지위는 남다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테라스 등을 갖춘 ‘펜트하우스형’ 세대가 생기고는 있지만, 이는 평면을 확장한 모습에 가깝다”며 “청담동 하이엔드 펜트하우스는 애초 출발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 곳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동선이 타인과 겹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며 “희소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한 게 청담동 펜트하우스”라고 덧붙였다.
청담동 일대 초고가 주택들의 모습 [이건욱 PD]
때문에 자산가라고 아무나 펜트하우스 입주가 허락되는 게 아니다. 앞서 펜트하우스에 사는 유명인들만 살펴봐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임을 알 수 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뉴욕 코업(Co-op) 부동산은 입주민 심사 등 추가 승인 절차가 필수 아니냐”며 “우리나라에서 이런 절차가 공식화되진 않았지만, 청담동을 포함해 강남권 일대에선 암암리에 이런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수백억대 초고가주택은 ‘보여주는 공간’…최고 300억대 주상복합 ‘루시아 더 리버’
앞으로도 수백억원대를 호가하는 펜트하우스들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12월 입주를 앞둔 ‘워너청담’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35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같은 시기 입주를 앞둔 하이엔드 주상복합인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루시아 더 리버)’의 펜트하우스도 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청담동 ‘하이엔드 벨트’에 입지한 루시아 더 리버는 총 26세대(지하 7층~지상 29층)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다. 아파트가 2층부터 16층, 오피스텔이 17층부터 28층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펜트하우스는 27~28층에 위치한다. 한 층에 한 세대만 있는 구조로 세대에 따라 80억~300억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돼있다.
루시아 더 리버의 특징은 건물높이만 110미터로 인근 청담동 주택 중 가장 높다. PH129, 에테르노청담 등이 70~90미터인 것을 고려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외장재 디자인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2023년도 수상자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맡았다. 미노티쿠치네 등 유럽 하이엔드 제품으로 가구도 구성돼있다. 컨시어지는 하우스키핑, 세탁, 포터서비스, 발렛파킹, 아트큐레이팅, 플랜테리어를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대로, 영동대교를 통해서 강남, 강북 접근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청담동 명품거리 등 고급 편의시설도 가깝다.
펜트하우스 프리미엄은 서울 핵심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강남구 삼성동 ‘라브르27’도 펜트하우스 타입이 400억원에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억대를 훌쩍 넘는 초고가주택들이 생기면서 이제는 주거가 ‘살아가는 공간’이 아닌 ‘보여주는 공간’으로 바뀌었죠.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꼽히는 일본에서도 분양가가 2000억원이 넘는 아자부다이힐스 등 초고가주택이 지어져 완판되었어요”
남기태 에이원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펜트하우스의 희소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가장 높은 층을 쓰는만큼 아무리 많아도 4세대를 넘지 않는다. 최근에는 대부분이 1~2세대로 더욱 줄어들고 있다. 최고층에 있어 조망 또한 탁월하다. 대부분의 펜트하우스는 개방면수만 최소 3면 이상을 확보한다.
한 층에 1~2세대에 불과해 사생활 침해나 보안 우려가 없다. 6~7미터에 달하는 높은 층고, 테라스 등도 갖추고 있어 공간적인 여유가 많다. 이밖에 초고가주택이 가지고 있는 고급 자재, 입지, 생활인프라, 넓은 대지면적, 고급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등도 당연히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초고가 펜트하우스 시장은 공급 절대량이 극히 적은 구조적 특성상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거주용 자산 선호가 높아지자 압도적 희소성을 가진 ‘한강뷰’ 펜트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더욱이 슈퍼리치들은 대출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펜트하우스의 가격은 더욱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사 관계자 A씨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 [루시아 청담 홈페이지]
이 기사는 오리지널바다이야기 헤럴드경제 회원 전용 콘텐츠 ‘초고가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생생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은 지난해 ‘에테르노 압구정’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2028년 준공예정으로 분양가만 약 400억원에 달 알라딘게임 한다. 디벨로퍼 넥스플랜이 선보이고 있는 에테르노 브랜드는 청담·압구정·용산 등 총 3개 라인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에테르노 압구정’ 분양이 시작됐는데, 대부분이 분양됐다고 한다.
아이유가 사는 곳으로 알려진 ‘에테르노 청담’의 슈퍼 펜트하우스 소유주는 조영식 SD바이오센서 회장이다. 이 곳 또한 2021년 분양가 300억 온라인골드몽 원으로 국내 최고가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조 의장의 회사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제조업체로, 팬데믹 기간 동안 1조4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남겨 화제가 됐다. 에테르노 청담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자로 알려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PH129 펜트하 바다이야기디시 우스는 ‘일타강사’인 현우진씨가 보유 중이다. 현씨는 2017년 이곳을 분양받았는데, 분양가가 250억원에 달했다. 당시 대출없이 현금으로만 분양대금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PH129에는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청담동은 아니지만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연예인 아파트로 알려진 용산구 서빙고 사이다릴게임 동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를 12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 N40’의 펜트하우스를 87억원에 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우리나라 1호 펜트하우스, LG한강자이…지금도 ‘회장님 아파트’
펜트하우스의 역사는 14세기로 거슬러간다. ‘붙어 있다’는 뜻의 라틴어 ‘appendere’에서 유래됐는데, 부속품을 뜻하는 프랑스고어 ‘apentis’로 발전했고 이후 현대영어로 넘어오면서 ‘펜트(pent)’로 바뀌었다고 한다. 어원에서 볼 수 있듯 처음에는 초호화 주택을 뜻하지는 않았지만, 1920년대 미국·유럽 등에서 최고급 주거지로 부각되며 ‘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에서 펜트하우스의 시초는 1980년대 서울 용산구 용산구 동부이촌동 소재 LG한강자이로 본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이 입주 시부터 현재까지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이고, 올해 초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목이 쏠렸다. 해당 아파트는 최근 64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는 앞서 소개한 유명인들이 거주하는 300억~400억원대의 신축 펜트하우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하이엔드 클러스터’인만큼 입지·조망·보안 면에서 월등한 차별성을 확보한 영향이다. 상당수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30가구 미만으로 설계됐는데, 이 중에서도 펜트하우스의 지위는 남다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테라스 등을 갖춘 ‘펜트하우스형’ 세대가 생기고는 있지만, 이는 평면을 확장한 모습에 가깝다”며 “청담동 하이엔드 펜트하우스는 애초 출발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 곳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동선이 타인과 겹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며 “희소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한 게 청담동 펜트하우스”라고 덧붙였다.
청담동 일대 초고가 주택들의 모습 [이건욱 PD]
때문에 자산가라고 아무나 펜트하우스 입주가 허락되는 게 아니다. 앞서 펜트하우스에 사는 유명인들만 살펴봐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임을 알 수 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뉴욕 코업(Co-op) 부동산은 입주민 심사 등 추가 승인 절차가 필수 아니냐”며 “우리나라에서 이런 절차가 공식화되진 않았지만, 청담동을 포함해 강남권 일대에선 암암리에 이런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수백억대 초고가주택은 ‘보여주는 공간’…최고 300억대 주상복합 ‘루시아 더 리버’
앞으로도 수백억원대를 호가하는 펜트하우스들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12월 입주를 앞둔 ‘워너청담’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35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같은 시기 입주를 앞둔 하이엔드 주상복합인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루시아 더 리버)’의 펜트하우스도 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청담동 ‘하이엔드 벨트’에 입지한 루시아 더 리버는 총 26세대(지하 7층~지상 29층)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다. 아파트가 2층부터 16층, 오피스텔이 17층부터 28층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펜트하우스는 27~28층에 위치한다. 한 층에 한 세대만 있는 구조로 세대에 따라 80억~300억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돼있다.
루시아 더 리버의 특징은 건물높이만 110미터로 인근 청담동 주택 중 가장 높다. PH129, 에테르노청담 등이 70~90미터인 것을 고려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외장재 디자인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2023년도 수상자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맡았다. 미노티쿠치네 등 유럽 하이엔드 제품으로 가구도 구성돼있다. 컨시어지는 하우스키핑, 세탁, 포터서비스, 발렛파킹, 아트큐레이팅, 플랜테리어를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대로, 영동대교를 통해서 강남, 강북 접근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청담동 명품거리 등 고급 편의시설도 가깝다.
펜트하우스 프리미엄은 서울 핵심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강남구 삼성동 ‘라브르27’도 펜트하우스 타입이 400억원에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억대를 훌쩍 넘는 초고가주택들이 생기면서 이제는 주거가 ‘살아가는 공간’이 아닌 ‘보여주는 공간’으로 바뀌었죠.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꼽히는 일본에서도 분양가가 2000억원이 넘는 아자부다이힐스 등 초고가주택이 지어져 완판되었어요”
남기태 에이원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펜트하우스의 희소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가장 높은 층을 쓰는만큼 아무리 많아도 4세대를 넘지 않는다. 최근에는 대부분이 1~2세대로 더욱 줄어들고 있다. 최고층에 있어 조망 또한 탁월하다. 대부분의 펜트하우스는 개방면수만 최소 3면 이상을 확보한다.
한 층에 1~2세대에 불과해 사생활 침해나 보안 우려가 없다. 6~7미터에 달하는 높은 층고, 테라스 등도 갖추고 있어 공간적인 여유가 많다. 이밖에 초고가주택이 가지고 있는 고급 자재, 입지, 생활인프라, 넓은 대지면적, 고급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등도 당연히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초고가 펜트하우스 시장은 공급 절대량이 극히 적은 구조적 특성상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거주용 자산 선호가 높아지자 압도적 희소성을 가진 ‘한강뷰’ 펜트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더욱이 슈퍼리치들은 대출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펜트하우스의 가격은 더욱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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